패션계를 뒤흔든 천재 디자이너,
시몽 포르트 자크뮈스!
자크뮈스(Jacquemus)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자크뮈스(Jacquemus)가 지난 10일(현지시간)
풍광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이탈리아 남부 카프리섬에서 창립 15주년 기념,
2024 F/W '라 카사(LA CASA)’ 컬렉션을 개최했습니다.
한국의 대표 스타 '블랙핑크의 제니'가 런웨이 무대에 모델로 깜짝 등장했죠.
이번 쇼가 열린 카프리섬에 위치한 카사 말라파르테(Casa Malaparte)는
이탈리아 건축가 아달베르토 리베라(Adalberto Libera)가 설계한 건물로,
급경사의 절벽 꼭대기에 있는 아름다운 건물입니다.
붉은 스투코로 장식한 벽돌 건물로 단순하지만, 주변 경관이 건물을 완성합니다.
장 뤽 고다르 감독은 영화 <경멸>에 이 모습이 담겼고 지난 2월 이 영화를 보고 감동을 받은
디자이너 자크뮈스가 카사 말라파르테를 쇼 장소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24 F/W 'LA CASA' collection
자크뮈스 브랜드에 대해는 알고있지만,
창립자인 자크뷔스는 누구인가? 궁금해졌습니다.
1990년 1월 16일에 태어나,
살롱 드 프로방스(Salon-de-Provence)에서 농부 가족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소규모 마을에서 자란 그는 열여덟 살 때 파리로 떠나 모드 예술과 기술 고등학교(École supérieure des arts et techniques de la mode, ESMOD)에 짧게 다녔다가
시티즌 K 패션 잡지의 아티스트 매니저 어시스턴트로 일했습니다.
그의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사망은 그에게 자신의 패션 디자이너로서의 경력을 시작하게 했습니다.
20살 때, 그는 어머니의 성을 따서 자크뮈스 브랜드를 창립했습니다.
2010년 파리의 보그 패션 나이트 아웃(Vogue's Fashion Night Out)에서 친구들이
그의 디자인을 입고 상점에서 홍보하면서 그의 작품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2012년에는 파리 패션 위크(Paris Fashion Week)에서 그의 컬렉션을 발표하는 초대를 받았습니다.
그의 디자인은 간결하면서도 독특하며, 프로방스 지역에서 영감을 받은 과감한 컬러와 형태로
유명합니다. 그의 의류는 여성적이면서도 쾌활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특히 간결한 디테일과 독특한 실루엣이 특징입니다.
그의 작품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매장들에서 판매되며,
2015년에는 LVMH 프라이즈의 특별 심사 위원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2017년에는 자크뮈스 브랜드에 신발 라인을 추가했고,
2018년에는 남성복을 디자인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외에도 자크뮈스는 가방과 모자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나이키와의 협업으로 여성용 컬렉션을 선보였으며,
2023년에는 새로운 스니커즈인 JF1을 공개했습니다.
또한 2023년에는 비욘세가 마르세유 벨로드롬(Vélodrome)에서 공연할 때
자크뮈스의 의상을 입었고, 같은 해 6월에는 베르사유 궁전(Palace of Versailles)에서
2023년 가을 컬렉션을 공개했습니다.
자크뮈스는 놀랄만한 디자인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패션계를 선도하는 인물로,
그의 독특한 스타일과 업적은 패션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자크뮈스는 한 인터뷰에서 패션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아래와 같이 대답했습니다.
Fashion is nothing without poetry
- Jacquemus
그만의 브랜드에 대한 철학이 잘 드러나는 문장이네요.
이번 F/W 24 '라 카사(LA CASA)’ 컬렉션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영상 클릭 : )
[출처] Wikepedia, google , youtube, https://www.jacquemus.com/en_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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