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제품 까지?! 알리익스프레스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중국 C커머스에 대한 글을 작성했는데요,
오늘은 중국의 대표적인 이커머스 기업인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시장에서 신선식품까지
확장하며 어떤 전략을 펼치고 있는지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이 초저가 전략으로
국내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알리익스프레스는 ‘가품(짝퉁) 논란’이나
‘느린 배송’ 등의 약점을 보완하고 물류센터 건설을
통해 신선식품 분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유통업체와 이커머스 업계에서
근무한 경력자를 채용하며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신선식품, 화장품, 패션 등 다양한 제품을 기획하는
MD 경험을 가진 직원들을 채용 중이라고 합니다.
특히, 알리의 주력 상품인 가격이 저렴한 공산품
외에도 이미 화장품, 의류에 이어 식음료 판매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도 입점하고 있습니다.
알리의 식품 영역 확장의 배경에는 자체 물류센터가
있습니다. 빠르면 올해 안에 국내에 물류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하며, 이를 통해 배송 속도를
단축하고 더 많은 제품을 신선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국내 이커머스 업계는 중국 이커머스 업체에
대한 규제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현재 알리와 테무는 외국 기업이라 국내
전자상거래법이나 표시광고법이 적용되지 않아
광고성 문자메시지, 앱 푸시, 이메일 발송 등에서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중국 플랫폼 업체의 빠른 사업 확장으로
앞으로의 국내법 준수와 소비자 보호를 위한 대책이
더욱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