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린스만 감독_‘경질 확정’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조금 안좋은 소식을 전해드려야 해요.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있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되었습니다.
부임한 지 1년 만에 이렇게 어려운 결정이 내려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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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전력강화위원회에서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건의하자, 오늘은 대한축구협회에서
임원 회의를 열었어요.

그 결과,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이 최종 결정되었습니다.

잔여 임기 2.5년이고 위약금 70억여원
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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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과 대표팀 간에는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다는 얘기가 있었는데요.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인 위르겐 클린스만 코치가 2024 아시안컵 종료 후 열린 '전력강화위원회'에
대한 통보 없이, 출국 계획을 세웠다고 합니다.

대표팀 내부에서는 균열이 발생하면서 클린스만
감독은 급한 문제 해결을 위해 유럽 휴가를
계획하고 있었지만, 축구협회는 위원회
일정마저 공지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클린스만 감독과 축구협회 사이의 소통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상황이었어요.

16일 열린 '2024 제1차 전력강화위원회'에서는
클린스만 감독이 당일에야 회의 개최 사실을 알게
되었고, 만약에 알았다면 출국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합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회의에서 대표팀의 내분이 가장
충격적이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대표팀의 내분은 선수들 간의 딱딱한 선후배 관계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문제가 발생한 것은 대표팀을 관리하지
못한 클린스만 감독의 분명한 책임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비록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 마이클 뮐러 위원장은 "클린스만 감독의 장점도 뚜렷한 만큼 믿고 가자"
고 주장했으나
뮐러 위원장에 대해서도 교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었던 상황입니다.

클린스만 감독과 협회 간에는 소통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며, 클린스만 감독이 출국 계획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회의 일정이 전혀
전달되지 않았다는 점이
심각한 상황으로 여겨지고 있었죠.

결과적으로 전력강화위원회에서 경질을
건의한 만큼 팀 내부에 어떤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네요.

이번 결정이 한국 축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앞으로 봐야 할 일이겠죠.
새로운 감독이 어떤 방향으로 팀을 이끌어 나갈지,
기대와 함께 지켜봐야 할 시점이 되었습니다.

여러 이야기가 있었지만,
항상 응원해주는 마음으로 대표팀을 지지해
주시면 좋겠어요.
함께 응원하고, 다시 일어나기를 기대합니다.